소개

후랭키배 Hooranky Bae

작가의 서명 드로잉 — 얼굴을 그린 선과 hooranky b. 서명
hooranky b.

후랭키(hooranky)는 회화를 지식의 근본이며, 마음을 움직이는 기호(이미지)라고 말한다. 그는 인간의 지적 행동의 시점인 기억들을 디지털 이미지(기호)로 기록한다. 그가 그린 조형언어 속 이미지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속 기호들과 만난다.

후랭키는 개념미술가이며 추상표현주의 미디어 작가이다. 그의 작품의 제목은 아라비아 숫자로 나열되었으며, 제작된 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제목 읽는 법 →

본명
배한성 (裵漢星)
출생
1958년, 광주
학력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1984)
작업지
서울 · 북경 · 로마 · 치앙마이 · 뉴욕 · 도쿄 · 후쿠시마현 이와키
분야
개념미술, 추상표현주의 디지털 미디어 아트, 랜드아트
연락
hooranky@yahoo.com

작가 노트

기억의 기호를 그리다

작품은 내면에 떠오르는 순간의 이미지를 리드미컬한 화면 구성과 화려한 컬러의 형태들로 조화롭게 마무리된다. 각 작품의 모티브는 예술가의 내부에 떠다니는 이미지 데이터(기억)이다. 그것들은 순간순간 외부의 환경과 행동에 대한 반응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새롭거나 오래전에 기록된 자료들이 번갈아 반복되지만 조합은 수시로 다르다. 조합의 요소는 색깔, 질감, 모양, 균형, 비트, 다양한 느낌이다.

후랭키(hooranky)는 “회화(Art)는 지식의 본질이다.”라고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이미지를 기억하고 모방하려 함으로써 지적 행동이 시작된다. 그것은 최초의 회화적 이미지로부터 지식이 생성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의 필요성은 공유에 있다. 서로 공감하고 대화하는 행위로 이어지는 것이다. 후랭키의 예술 철학은 여기서 시작된다.

그의 작품의 의미는 이미지(기억의 기호)로 이루어진 본성의 기억들(데이터)을 끌어내어 외부의 관객들의 기억(Database)과 매치될 수 있도록 풍부한 회화성과 공감을 위한 조형적 언어로 구성하는 것이다. 마치 곡조를 모르는 각각의 다른 악기들의 소리가 관현악단(Orchestra)에 의해 조화를 이루는 것과 같다.

관객(Human)은 최소한의 어떤 인식이 회화 속에 구성된 기호(Image data)와 마주할 때, 그들의 본능적인 기억(이미지)이 떠오르는 흥분을 느낀다. 이러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역동적이거나 혹은 고요하게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면, 관객들의 내부는 자신과의 새로운 대화에 점점 더 몰입하게 될 것이다. 그것의 시작은 기억(Knowledge)이 공유되는 이미지(Data)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후랭키는 그것을 디지털로 표현하는 일을 한다. 보는 이들은 두뇌 속 기억들이 작품 속 기호들과 만나면서 그들이 바라는 이미지를 본다.

회화(Art)는 서로에게 보내는 약속된 신호이며 생태계에서 감동을 일으키는 프로토콜(Protocol)이다.— 작가 노트에서

후랭키(hooranky) 예술(회화)의 세계에서는 고정된 이미지(모양, 색깔, 느낌, 소리, 리듬, 멜로디, 율동 등)의 기억(Knowledge)을 새롭게 느끼고 다시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

걸어온 길

음악과 그림이 있는 집에서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채화가 배동신, 어머니 김연규는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과 미술 속에서 자랐고, 1976년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아버지 배동신의 방 →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문들과 함께 미술그룹 ‘표상전’에서 활동했다. 화가인 아버지의 조수로 일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작업을 위한 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북경, 로마, 치앙마이, 뉴욕, 도쿄, 후쿠시마현 이와키 등지를 오가며 회화와 설치,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업을 이어 갔고, 이후 서울에 자리 잡았다. 모바일 디지털 도구로 그린 그의 작품은 2019년 국내 백화점 하이엔드 미술품 매장과 경매를 통해 거래되며 주목받았다.

2023년에는 아버지 배동신 화백과 함께 1919년 2·8 독립선언의 현장인 도쿄 재일본한국YMCA에서 부자전 「배동신, 후랭키展」을 열었다. 최근에는 예술을 통해 지구 환경의 치유와 생명의 복원을 이야기하며, 필리핀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기후 행동 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다. 활동 보기 →

지금

맡고 있는 일

    연혁

    작가 연혁